임진각 여행
2024/08
진득하게 뜨거웠던 여름의 절정에서, 차에 카메라를 싣고 임진각으로 사진을 찍고왔다. 임진강역에서부터, 황희 선생의 유적지까지. 날은 여전히 뜨거웠지만, 정신없는 서울에거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니 시원한 마음으로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. 논밭, 풀, 나무. 초록빛 풍경에 둘러쌓여 24년 여름의 절정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.